우리 동네 군포 이야기

먹고 또 먹고 진짜 맛있는 반월호수 맛집 메밀 막국수 <청기와>

헬시라이프샬롯 2023. 7.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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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막국수와 메밀전이 기가 막힌 곳을 찾으신다면 

군포 반월호수를 지나 안산으로 가는 길목에 옛날 촌집의 청기와집!

 

이 곳 메밀막국수와 전이 정말 맛있어서 이번 달에 엄청나게 계속 갔습니다. 

질리지도 않고 맛있는 찐찐찐 반월호수 맛집! 이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청기와 기본 정보 (주소, 운영시간, 휴무일, 전화번호)

구옥을 개조해 만든 식당

시설/인테리어는 좋지 않지만 모든 것 맛으로 커버하는 그런 곳!

 

주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남산평길 122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10:30 - 20:30 / 수요일 휴무
연락처 : 031-438-3087

 

이 곳은 인테리어가 좋지도 시설이 좋은 곳도 아닙니다. 오래 된 구옥에서 식당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저는 보통 맛집을 찾을 때 구글맵을 잘 찾아보는 편입니다. 구글맵의 리뷰가 거~의 맞더라구요.

 

저는 저녁에 갔었는데 주차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주차가 꽉 차 있을 경우에는 옆에 대형 캠핑샵인 '그래가' 라고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고 걸어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야외 테이블과 방이 있는데, 야외 테이블은 에어컨이 없어서 자연바람을 쐬야하는 곳이고 

방은 야외의 노상(?)같은 분위기는 없지만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시원합니다. 단, 방에서 드실 경우에는 음식 냄새가 몸에 많이 베는 편입니다.

 

이 곳의 가장 맛있는 메뉴는 단연, 메밀막국수와 메밀전입니다.

메밀막국수부터 닭갈비까지 이 집의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먹어봤을 때 가장 맛있었던 순으로 적었습니다. 

 

 

메밀막국수, 메밀전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 

꼭 먹어야하는 베스트 메뉴 

 

지금봐도 맛있는 비쥬얼! 메밀전입니다. 

메밀전이 정말 무지무지 큽니다. 메밀전 안에는 김치와 부추가 큼직하게 들어있습니다.

잘라서 나오지는 않고 가위를 함께 주시는데 끝부분이 바삭하면서 김치의 짭조름한 맛과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메밀막국수와의 조합! 이것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 입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둘 다 시켰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드시고 싶으시면 물막을, 약간의 매콤함이 땡기신다면 비빔맘국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여름에 가다보니깐 계속 물막을 많이 시키게 되더라구요.

둘 다 맛있고, 취향 차이이기 때문에 땡기는 메뉴로 시키시면 됩니다.

비빔막국수를 주문하면 물막에 들어가는 육수 국물도 따로 주십니다.

 

 

 

김치찌개

최애메뉴 2위!

짜글짜글하면서 계속 땡기는 중독적인 맛

 

진짜 오래된 것 같은 양푼냄비에 나오는 생고기 김치찌개는 중독성이 가득한 맛입니다.

엄마가 해준 맛 플러스에 뭔가 중독적인 맛이 납니다.

거기에 반찬이 간단하게 나오는데, 김과 머위나물, 생채, 어묵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이 날은 사장님이 직접 머위를 따오셨다면서 그걸로 무치신거라고 주셨는데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서

계속 더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반찬 리필도 잘해주십니다.

 

단, 사람이 많을 때는 메뉴가 늦게 나와요.  

막국수는 사람이 많아도 엄청나게 빨리 나오는데 김치찌개는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두루치기

무난한 맛,

고기 위에 올려진 파채와에 듬뿍 싸먹기

 

김치찌개도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두루치기를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반찬은 김치찌개와 비슷하게 나왔고, 나물 추가에 쌈, 미역국을 추가로 주셨습니다. 

거의 익혀서 나왔고 돌판 같은데 위에 메뉴가 나와서 약간의 불을 계속 키면서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쌈채소였어요.

사람이 아주 많기 때문에 대량으로 야채를 그릇에 두고 냉장 보관하시는데

야채가 아삭아삭한 느런 느낌은 없었고 조금은 숨이 죽은 맛이었어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닭갈비

가장 기대했지만

그래도 막국수, 메밀전이 제일 맛있음!

 

닭갈비는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닭갈비와 막국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여서 4인 이상 오시는 분들은 닭갈비에 막국수를 많이들 시켜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2인이라 닭갈비를 먹을 때는 하도 양이 많아서 닭갈비 단품으로 먹었습니다.

청기와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다 한개 씩 시켜먹고 있어서 닭갈비 냄새가 정말 구수하게 많이 나요. 나도 다음에 와서 꼭 저걸 시켜먹어야지! 하는 메뉴였는데 이 날 제가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오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건지 

닭갈비의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엄청난 기대와는 달랐어요.

 

사람들은 여기 닭갈비가 맛있어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다음에 안 바쁠 때 여유있게 다시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반월호수 맛집 청기와를 소개해드렸어요.

반월호수는 평일, 주말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힐링 장소인데요.

 

오늘같이 더운 날 얼음 동동 띄운 맛있는 막국수로 함께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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