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전부터 몽탄에 꼭 가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삼각지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평일 3~4시면 웨이팅을 길게하지않고 방문이 가능하다고해서 3시쯤 도착했고 웨이팅번호 20번이었습니다.
혹시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평일 3~4시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몽탄 내 웨이팅 의자는 5-6개정도 있는데 냉난방이 되지않아 엄청나게 더웠습니다.(8월기준)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약 40분정도 기다렸고 웨이팅차례가 되어 들어갔습니다.
웨이팅이 꽤 길기 때문에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몽탄 주문 전에 꼭 알아야할 점!
몽탄 우대갈비를 시키고 구워주시는 갈비를 다 먹고나면 갈비에 붙어있는 근막 부분을 별도로 구워줍니다.
갈비 1개에 붙어있는 근막부분이 약 2인분 정도 됩니다. 추가 주문을 하실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하셔서 양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걸모르고 추가주문을 했는데 나중에 근막부분구워주신 것 까지 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불판에 떡, 파, 마늘을 구워주시고 갈비가 오는데 진짜 큽니다. 미리 1층에서 짚불에 초벌해서 나오고 불판에 다시한번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
반찬은 갓장아찌, 양파김치, 생채, 동치미가 나오고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가 4가지가 나옵니다.
깻잎페스토, 청어알젓갈, 간마늘식초소스, 와사비가 나오는데 소스가 다 맛있었는데 그 중에서 간마늘식초소스가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고기에 양념이 되어있고 진짜 한 잎 먹으면 입안에서 고기가 살살 녹습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할 정도로 여태까지 먹었던 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된장찌개를 먹어봤는데, 찐한
강된장같은 맛이었어요. 안에 냉이, 부추가 들어있었고 찐해서 꼭 공기밥과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빔냉면도 주문했는데 메밀면과 새콤달콤매콤한 맛의 소스가 냉면의 맛을 더해줍니다.
정말 모든 메뉴가 맛있던 우대갈비! 진짜 웨이팅해서 먹을만한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 의사 10000000%!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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