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고즈넉함을 좋아하시나요? 북촌에 가보세요
북촌은 종로구 재동, 가회동, 삼청동, 계동 등의 마을로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동네라고 해서 북촌이라고 불렀습니다. 북촌에는 조선시대 왕족이나 고위관료들, 이른바 조선시대 상류층들이 거주하던 곳이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많은 수의 한옥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한옥이 군집을 이루고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한옥의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북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안국역 주차
안국역 주차는 안국역 4번출구 주차장 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 이름이 안국역 4번출구 주차장 입니다.
소방서 뒤에 위치해 있고 카카오T어플을 이용하여 미리 주차 예약을 했습니다.
주차 요금이 주변 주차장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안국역을 방문한다면 이곳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국역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주차 : 주변에 주차 못 함. 안국역 4번출구주차장 에 주차 후 도보 이용 추천
영업시간 : 오전 8시~저녁 6시
현장 오전 7시부터 예약 가능
원격 오전 9시부터 테이블링 어플 사용 예약 가능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도산점과 안국역점이 있는데 두 곳 모두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테이블링 어플로 당일 9시부터 원격 예약이 가능한데, 매장에서 먹고 가려고 하면 9시에 웨이팅 걸어도 오후 4~5시 훌쩍 넘어서 입장하는 정말 인생 최고의 웨이팅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엄청난 극악무도한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예약을 걸어놓고 다른 코스를 들렀다 오는 곳을 추천합니다. (웨이팅 주의)
저는 이미 도산점에서 엄청난 웨이팅을 해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안국역에서의 웨이팅은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소금집델리 안국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4길 19 1층
주차 : 주변에 주차 못 함. 안국역 4번출구주차장 에 주차 후 도보 이용 추천
영업시간 : 오전 11시~저녁 8시
원격 테이블링 어플 사용 웨이팅 가능
런던베이글뮤지엄 바로 맞은편에 소금집델리 안국점은 수제 잠봉뵈르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게트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맛의 프랑스 국민햄 잠봉뵈르는 강민경, 윤은혜 등의 여러 셀럽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는데요.
식사 전 1시간 전에 테이블링 어플을 사용해서 예약하면 웨이팅 거의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잠봉뵈르가 소금집델리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저는 잠봉뵈르보다 스프가 더 맛있었습니다. 한 입 먹는 순간..와! 했습니다.
오늘의 스프 꼭 드셔보세요!
안국역 가볼만한 곳
백인제가옥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6
주차 : 주변에 주차 못 함. 안국역 4번출구주차장 에 주차 후 도보 이용 추천
영업시간 : 오전 9시~저녁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관
재법집 막내아들 촬영지로 등장했던 백인제 가옥은 이완용의 외조카인 한상룡이 한옥 12채를 합쳐서 지은 곳입니다.
이 가옥의 마지막 주인이 백병원 창립자인 백인제 의사가 소유했었고 서울시에 기증하여 현재는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백인제가옥 전시해설 예약을 하면, 백인제 가옥 내부까지 들어가서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이용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들어가신 후 백인제 라고 검색하시면 예약 가능합니다.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북촌빈관 by락고재 더 리빙룸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가길 10 북촌빈관 더리빙룸
주차 : 주변에 주차 못 함. 안국역 4번출구주차장 에 주차 후 도보 이용 추천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월,화 휴무)
북촌빈관은 서울시와 한옥호텔 락고재가 함께 문을 연 공간으로 1층에 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이 있습니다.
락고재가 처음 선보이는 현대식 공간인 더 리빙룸은 한옥 안에 전통과 현대라는 가치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하여 방문하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저도 이 공간에 갈 때 마다 정말 예쁜 가구들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골목의 끝자락에 위치해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더 리빙룸에서는 음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하시어 차 한잔 하시며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북촌에 가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아마도 북촌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켜온 공간으로 그 만큼의 애정과 노력이 묻어나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북촌에 가셔서 마음 깊이 평온함을 채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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