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야키니쿠 맛집 니쿠이치보다 맛있는 대동원(다이토엔 본점)

니쿠이치가 예약이 다 마감되서 찾다가 보니 이 곳이 진짜 현지인 찐 맛집! 

하카타 야키니쿠 맛집 대동원

 

후쿠오카는 야키니쿠 (일본식 고기구이요리)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유명 맛집은 무조건 미리 예약해야한다고해서 맛집이라고 검색했더니 야키니쿠 맛집 니쿠이치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가기 2주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모든 시간이 마감되서 이걸 어쩌지 했는데 니쿠이치보다 맛있는 야키니쿠 맛집을 검색했더니 대동원이 나왔습니다. 
대동원 구글맵 리뷰랑 여러 후기를 보니 여기 진짜 찐 현지인 맛집이구나 하고 가기 3일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 일정상 디너로 다녀왔는데 런치로 가시면 가격도 좋고 더욱 만족스러우실거예요.

단, 이 곳은 전화 예약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예약이 마감되어있어 전화로 예약했더니 바로 예약이 되었습니다. 일본어로 소통하셔야해서 불편함은 있습니다.

 

후쿠오카 맛집 야키니쿠 대동원 위치

주소 : 1-1-1 Kamikawabat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6 일본

연락처 : +815018087562

운영시간 : □영업 11:30~23:00 (라스트오더 22:30) □정기 휴일 없음 ※평일 월~금요일 14:30~16:00 휴식시간

홈페이지 주소 : 

 

https://maps.app.goo.gl/WcJNNELP9eUzapsi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다이토엔 본점 · Fukuoka, Fukuoka

 

기온역에 위치하고 있고 하카타역에서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분점과 본점이 있는데 저희는 대동원(다이토엔)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후쿠오카 맛집 야키니쿠 대동원 분위기

대동원 건물은 아주 큽니다.

저희는 6시 예약을 했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호텔에 도착한 후에 호텔 프런트에 요청해서 비랭기 연착으로 인해서 7시에 예약을 변경해달라고 했더니 변경해주셔서 7시에 다녀왔습니다.

대동원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천고가 굉장히 높은 곳으로 개방감이 있었고, 2층의 경우 개별 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2층 룸으로 안내받았고 거기에 온 사람 대부분이 저녁 회사 마치고 온 회식하는 일본인들이었습니다. 한국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후쿠오카 맛집 야키니쿠 대동원 메뉴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없어서 요청했더니 QR코드를 주셔서 한국어메뉴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미리 한국에서 메뉴를 보실 분들은 https://ssl.daitoen.com/tenpo/menu.html 해당 사이트에서 한국어 웹페이지 번역을 해서 보시고 가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5,400엔(부가세포함 5,940엔) 야키니쿠 장인 코스를 6개 주문했습니다.

각 좌석마다 한국처럼 벨이 있어서 벨을 누르면 종업원이 룸으로 오십니다.

테이블 셋팅을 해주시고 저희가 일본어를 잘 못했음에도 친절하셨습니다.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는 총 3개입니다. 이미 고기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드셔도 좋고 소스 찍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소고기는 원래 물려서 많이 못 먹는데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줘서 코스까지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대동원 샐러드가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파절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추가 따로 나오는데 상추가 따로 나오지 않고 파절임과 함께 고기와 먹을 수 있도록 나옵니다.

일본의 경우 리필은 어렵고 주문해야합니다. 양이 많아서 리필 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석쇠 불판에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우선 준비해주신 기름 부분으로 석쇠에 기름칠을 해주고 먹기 시작합니다.

 

석쇠 불판은 무료로 갈아주시니 벨을 누르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후쿠오카 맛집 야키니쿠 대동원 고기 맛

 

처음에 나온 부위는 우설 부위인 것 같았어요.

살짝 레어로 익혀 먹으니 맛있었어요.
우설은 처음 먹었는데 맛있어서 거부감 없이 먹었어요. 

다음 나온 메뉴는 화분처럼 생긴 그릇에 예쁘게 담아나왔습니다. 옥수수, 파프리카, 통마늘, 꽈리고추가 들어있었고 고기와 함께 구워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르몬 나오기 전이 나온 이 고기가 갈빗살 같았는데 가장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이 외에 해물파전, 푹 찐 무갈비찜, 곱창이 나왔는데 정발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지 못했어요.

 

 

후쿠오카 맛집 야키니쿠 대동원 가격

저희는 6인이었고 야키니쿠 장인정식 5,940엔 6개와 생맥주를 주문해서 총 39,732엔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7만원입니다. (환율 943원 기준)

인당 6만원 고급스러운 일본 야키니쿠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먹으려면 훨씬 많이 나왔을텐데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