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수산물직판장 모항항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태안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은 수산물만 딱 파는 곳으로
덤탱이, 속이기 같은 것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모항항수산물직판장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길 122-44
▶ 주차 : 무료 (주차장 넓음. 주차 걱정 안해도됩니다)
▶ 가격 : 수산물 가격 (5인 기준 10만 5천원 / 광어, 농어 회와 우럭꽃게멍게새우 등의 매운탕거리)
수산시장에 가면 보통 상인들이 돈을 더 벌기위해 손님들을 속이고 값을 더 받고 한다는데,
모항항수산물직판장은 정말 클린한 곳으로 기분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다녀온 33번 삼복수산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곳들도 직판장이라 회가 다 싱싱하고 좋은 곳들이 많았는데
숙소 관리인께 물어보니 삼복수산을 추천해주셔서 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검색해보니 후기들도 너무 좋길래, 고민할 필요없이 삼복수산에서 회를 구입했습니다.
모항항 자체가 서비스로 수산물을 더 챙겨주고, 가격이 진짜 저렴한 곳으로 유명해서
삼복수산에 꼭 가지 않으셔도 모든 모항항에 있는 판매 상인분들이 다 좋으십니다.
5인 가족이 먹을만한 양으로 삼복수산에서 광어, 농어 한 마리씩 구입했고
사장님께서 즉석에서 회를 떠서 주셨습니다.
거기에 멍게, 우럭, 꽃게, 새우, 소라, 조개 등을 매운탕 거리로 푸짐하게 주셨습니다.
어느 횟집에서 꽃게 2마리랑 우럭, 새우 등을 매운탕 거리로 줄까요?
정말 서비스 최고였습니다.
5인 가족이 먹는 회와 매운탕 거리 총 가격은 10만 5천원!
예전에 다른 지역의 횟집에서 이 정도의 양을 먹을 때 20만원이 훌쩍 넘게 나왔었는데
가격에 정말 놀랐습니다.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은 딱 수산물만 파는 곳입니다.
숙소에 가서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상차림 해주는 식당을 추천해주셔서, 회를 포장해서 <산내들>이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상차림 가격은 인당 7천원이었고
반찬도 매운탕도 정말 맛있게 해주셨습니다.
동치미, 김치 기본 반찬 다 맛있고 나머지 반찬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회는 정말 한 입 먹었는데 너무 싱싱하고 쫄깃하고 식감이 엄청났습니다.
가족들 모두 이렇게 바다에 바로 와서 먹으니깐 맛있다고 이야기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 양도 정말 많았는데 매운탕의 양을 보고 한번 더 놀랐습니다.
엄청 큰 냄비에 매운탕이 담겨오는데, 정말 맛이 시원하고 해산물이 몽땅 들어가서 정말 진또배기 매운탕이었습니다.
태안에 오시면 모항항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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